홍콩소식

[홍콩소식] 아시아 최고 부호, 탈(脫)부동산 계속… ‘더 센터’ 매각”

관리자님 | 2017.10.25 16:54 |

리카싱, ()부동산 계속… ‘더 센터’ 매각”

2017.10..25


홍콩 최대 갑부 리카싱 회장이 홍콩 중심부에 위치한 고층 빌딩을 거액에 매각하기로 했다

()부동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 회장의 청쿵허치슨홀딩스가 약 402억 달러에 

시내 중심에 위치한 고층빌딩 더 센터(The Center)의 지분 75%를 매각한다.



이는 홍콩 역사상 최대 거래액이다. 매입하는 쪽은 중국 본토에서 손꼽히는 대형 석유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빌딩 이름도 새롭게 변경되며 거래가 완료되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엔 청쿵홀딩스가 빌딩 지분 75% 357억 달러에 중국 자본에 팔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청쿵은 빌딩의 위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400억 달러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고, 가격 재협상을 시작했다. 결국 역대 최고가로 빌딩 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홍콩 관광발전국에 따르면 1988년 완공된 더 센터는 홍콩 심장부에 위치해 있으며 총 73층으로 홍콩에서 5번째로 높다. 사무공간 111000㎡와 상업공간 1200㎡로 구성됐다. 리카싱 회장의 더 센터 매각은 최근의 탈()부동산 행보의 연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빌딩 매각은 청쿵홀딩스가 핵심 사업이었던 부동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 회장은 중국·홍콩 내 부동산을 매각하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의 항만, 이동통신, 전기 등 분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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