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소식

[홍콩소식] 최강 태풍 ‘망쿳’ 떠나고 월요일 출근길 ‘대란’

관리자님 | 2018.09.19 16:52 |


41년만에 최강 태풍 '망쿳' 16 홍콩 전역을 강타하면서

600 이상의 도로 구간이 봉쇄되고 가로수 수백 그루가 쓰러지는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망쿳의 최대풍속은 시속 195 km까지 올라가며 도심 곳곳에 피해를 낳았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홍함 지역 고층 건물의 유리창이 전부 깨지거나, 사람이 바람에 날려 쓰러지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태풍의 위력에 대해 시민은 "세상의 종말을 느꼈다" 말하기도 했다.

 
월요일 출근길이라 피해가 더욱 컸다. 지하철과 함께 간선버스 운행이 이틀째 전면 중단되면서 통근자들은 혼란스럽고 화가 모습이었다. 로우 노선과 마온산 노선이 만나는 타이 와이 역은 지하철 입구부터 수백명이 북새통을 이뤄 장시간동안 기다려야만 했다.


캐리 행정장관은 17 기자회견에서 "전날 폐쇄됐던 600 도로 30 도로구간이 정상화됐다. 먹통이 됐던 170 이상의 신호등도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시내 곳곳의 나무가 쓰러져 있는데다 일부 저지대가 물에 잠겨 있어 도로를 완전히 복구하기까지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에는 출근을 위해 어쩔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 탓에 북새통을 이뤘다.


평상시 버스를 이용한다는 캘리 (45, )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지하철역으로 겨우 왔는데 지하철역 바깥까지 늘어선 인파를 보고 말을 잃었다" 말했다


이에 시민들은 정부 차원에서 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주와 피고용인 계약에 국가가 간섭할 권리는 없다" 설명했다.


정전 피해도 이어졌다. 위엔롱과 사이쿵 일대 4만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5 공공병원의 전기가 끊기면서 비상전원을 가동하는 작은 소란이 있었으나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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