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소식

[홍콩소식] , “중국 본토에 ‘홍콩성’ 세우자”

관리자님 | 2018.05.08 10:54 |

홍콩 MTR 중국철도공사와 함께 광둥 난사(南沙) 또는 포산(佛山) '홍콩성'

건설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개통하게 광둥-홍콩 고속철도의 홍콩 구간에 맞춰

홍콩 청년과 노인들에게 가격이 적합한 아파트단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MTR 프레데릭 (Frederick Ma) 회장은 홍콩주택의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같은 건의를 내놓았다. 광둥-홍콩 고속철도와 근접한 광둥지역에서 주택, 상업, 의료보건시설이 갖춰진 홍콩성을 건설하는 것이다. 홍콩성 건설에는 최소한 3~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광둥과 홍콩 2 지역에 고속열차 월간 패스제도를 시행해 홍콩인들의 고속철도 왕복비용을 줄이고 홍콩인들이 근무지는 홍콩, 거주지는 대륙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홍콩은 세계적으로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다. 핵심지역의 주택 가격은 하늘을 치솟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홍콩 주민들의 거주환경은 날로 협소해지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임대료를 견디기 어려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의 정치단체인 '감히 말하다(就是敢言)' 우지룽 부회장은 '홍콩성' 건설하려는 아이디어에 환영을 표시했다. 중국 본토의 아파트 가격이 홍콩 가격의 4분의 1이나 5분의 1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그러나 "중국 본토의 '홍콩성' 그만큼 매력적이어야 한다. 교통, 아파트단지, 의료, 창업환경 등을 전제로 아파트 단지의 사회환경도 홍콩에 가까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낮은 가격이라 할지라도 홍콩의 젊은이과 노인들의 이전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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