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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공항버스 가방 도둑, ‘시내행을 노린다’

관리자님 | 2016.11.03 10:35 |

공항버스 가방 도둑, ‘시내 행을 노린다’

2016.11.02


공항버스에서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짐을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이 체포됐다. 40세의 이 남성은 사틴을 지나는 A41번 버스에서 다른 사람의 여행가방을 가지고 내리려다가 이를 목격한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두 달 여간 최소 8차례 이상 이 남성이 상습적으로 공항버스에서 다른 사람의 여행가방을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도난 신고된 물품의 가격은 17 4천 달러 상당이다. 이 중 옷가지와 다이빙 장비 등 일부는 몽콕에 있는 용의자의 집에서 수거됐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공항버스에서 여행가방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가 몇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공항버스의 시내 행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체포된 용의자 이외에도 2명의 남성이 역시 공항버스에서의 도난 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바 있다.

 

공항버스에는 승객들의 여행가방을 올려놓을 수 있는 짐칸이 1층에 마련되어 있고 위층에 앉은 승객들은 버스 안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자신의 짐 가방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층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버스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보기는 상당히 힘들며 여행에서 돌아오는 승객의 경우 짐 가방을 주의해서 보는 경우는 드물어 도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왔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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