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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전선 손상으로 공항 철도 5시간 불통

관리자님 | 2016.10.20 12:34 |

전선 손상으로 공항 철도 5시간 불통

2016.10.19


도심과 홍콩공항을 잇는 도심 공항 철도가 지난 14일 오전 다섯 시간 동안 완전 불통됐다. MTR 측은 써니베이 역 근처에서 차량의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 일부에 손상이 생겨 노선 전체의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보수 공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공항에서 센트럴을 잇는 공항 익스프레스 전 노선과 도심 수속 카운터가 오전 8시 반경 모두 운영 중단됐다. 퉁청 라인 일부 구간 역시 영향을 받았다. 홍콩역 방향으로 이미 출발했던 열차들은 1천여 명의 승객을 싣고 퉁청역으로 돌아와야 했다. 서비스는 오후 1시경 재개됐다.

 

공항 익스프레스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MTR은 차량의 윗부분에 연결돼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에 어떤 이유로 손상이 생겼는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열차 선로와 전력공급선은 사흘에 한 번씩 검사가 이루어진다.

 

열차 운행이 중단된 역부터 공항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배치돼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을 실어날랐다. 예상치 못한 열차 운행 중단으로 비행기 탑승객이나 아시아 월드 엑스포의 행사장을 방문하던 비지니스맨들은 영향을 받았지만, 대부분은 회사의 비상 대처가 ‘매우 효율적’이었으며 셔틀버스 운영도 ‘조직적’으로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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