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소식

[홍콩소식] 포뮬라 E경기, 성공적 개최… 비싼 티켓 값이 흠

관리자님 | 2016.10.18 15:14 |

포뮬라 E경기, 성공적 개최… 비싼 티켓 값이 흠

2016.10.13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포뮬라 E경기가 성공리에 끝나게 되면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최측이 피력했다.




경기장 안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전기차로 달리는 경기라 환경 친화적이며 속도는 포뮬라 원에 육박하면서도 훨씬 조용해서 관람자들의 평가도 좋았다.

 

, 경기장 설치를 위해 일대 교통 혼잡이 불가피했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그나마 수도 제한되어 있어 일반 대중이 함께 즐기기에는 장벽이 높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일부 극성 팬들은 포뮬라 경기라면 의례 있어야 할 요란한 엔진 소리가 없어 시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정식 경기에 앞서 홍콩 연예인과 전문 레이서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및 시범 운행 세션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소 캄렁 통상 경제 개발국 국장은 “포뮬라 경기는 질적으로 수준이 있는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사 중의 하나”라고 평했다.

 

그랜드 스탠드 티켓은 인당 2,380달러로 가격이 높았는데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소 국장은 선 주문에 의해 22,000장의 티켓이 모두 완판 됐으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랜드 스탠드 대신 커다란 스크린으로 경기를 볼 수 있는 eVillage 티켓은 300달러로 저렴했지만 이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은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티켓을 사지 않고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주최 측은 행사에 앞서 행사장 주변 특히 IFC 건물 일대를 모두 행사 플랭카드 등으로 가려 시야를 막아버렸다. 그러나 IFC 내에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한 시야를 확보하고 있는 애플 스토어는 유리창을 가릴 계획이 없다고 미리 밝혔고 실제로 그대로 오픈 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애플 스토어 창가에 몰려들어 일부 코스를 훔쳐볼 수 있었다.


자료출처  



    



twitter facebook google+
164개 (6/9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